[여의도맛집] 서궁(내돈내산) / Best맛집 / 서궁주문꿀팁 / 찐맛집 / 중국음식

• 상호명 : 서궁
• 위 치 :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86 롯데캐슬아이비 지하1층
• 메 뉴 : 오향장육(32.0), 탕수육(26.0), 군만두(9.0) 등
• 주 차 : 롯데캐슬 지하주차장 이용(상가전용별도)
• 장 점 : 여의도 찐맛집, 여의도 중국요리 전통 강자이다
• 단 점 : 맛집의 기본이 사람들이 많은거 빼고는 없다. 이모님들도 너무 친절하시고 사장님도 최고!
• 총 점 : 10/10
• 운영시간 : 평일 11시 ~ 22시 ,브레이크타임 15~16시 / 토요일 11시, 오픈 3:30~4:30 브레이크타임 , 8:20주방마감하여 21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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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고등학교 친구들과 함께 어릴적 추억의 맛집 서궁을 방문하였다

서궁은 4년전,

현재 위치한 롯데캐슬건물 옆에 있는

홍우빌딩1층에 위치하였고 어릴적 군만두를 자주 먹으러 갔었던 나에게는 추억이 깃든 장소이다

추운겨울 중국음식과 고량주와 함께 한잔하고 싶어 서궁을 다시 찾게 되었다



그럼 본격적으로

서궁을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서궁가는 길이다

서궁을 롯데캐슬 정면 부분에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

여의도 족장앞에 위치해 있는 계단을 통해 내려간다면

아래와 같이 바로 눈 앞에 서궁이 보일 것이다

서궁 정면

만약 내부를 통해 이동하고자 한다면

아래 사진과 같이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여

내려오게 된다

내려온 후 좌측 문으로 가게 되면 바로 서궁이 보인다

자칫 위 기둥에 서궁만 보고

에스컬레이터 뒤쪽으로 돌아가게 될 경우

엄청 헷갈리니 지상계단을 이용하도록 하자

서궁

서궁 측면뷰이다 빨간 벽와 간판을 보자니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인다

서궁입구

서궁입구이다 벌써부터 사람들이 많은게 느껴진다

잔뜩 가득한 사람들

역시 맛집의 기본 사람들이 많다 ㅎㅎ

안쪽자리까지 테이블이 있어 많은 고객수용이 가능하다


이제부터는 맛집의 요리를 소개해 드리겠다.

아 참고로 술국은 따로 없는데 기본 안주로 나오는

계란국이 일품이라 따로 국물요리는 따로 주문 안하셔도 될 것 같다.

일단 시작은 오향장육이랑 군만두로 시작하였다.

오향장육은 다섯가지 향을 낸 간장에 돼지고기를 조린 후 얇게 잘라 낸 음식이다

회향, 계피, 산초, 정향, 진피의 향신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음식이다

식감은 편육보다 부드러우며 한입 베어 물었을때는 향이 일품인 요리이다.

꼭 드셔보시길 추천한다.

요즘 MZ세대들은 음식을 확대해서 찍어야 한다고 해서 한번 해보았다.

서궁의 존재이유 군만두

서궁은 예전 학생때부터 가던 맛집중 하나였다.

이상하게 중국집은 짜장면이 기본인데 짜장면이 없는 요리 위주의 중국집이다.

이 중국집은 군만두 하나로 학생때 함께 했던 추억의 장소이다.

홍우빌딩에서 이전해서 사장님도 잘되고 가게도 번창해서 너무좋다

군만두는 필수 중 필수의 음식이라 꼭 드셔보시길 추천한다.

군만두 안쪽에 쫄깃함과 안에 소도 짭쪼름 하여 맛있다

이것은 오향장육 확대샷

오향장육 간장

위에 사진은 오향장육과 같이 나오는 검은색 물체인데

처음에는 우리가 흔히 보는 오리의 알이나 내장인줄 알았으나

이것은 간장을 고체화 시킨 음식이라 그냥드시면 너무 짜고

간이 안맞을 경우 소량만 같이 드시면 된다

그러나, 기본 간이 좀 쏀편이라 같이 안드시는 걸 추천한다





어느정도 음식을 먹고 술을 먹다보니

고량주가 3병째였다....

이때 그만두었어야했지만 오랜만에 만난 형들과 분위기에 취해

탕수육과 양장피..군만두.. 그리고 연태고량주를 1병 더 시켜

결국 1인당 연태고량주 1병을 마셨다..

1인 1연태 푸파 완

탕수육은 일반적으로 노란 소스와 달리  투명한 소스로 달지 않은 깔끔한 맛이었다.

탕수육은 평범하니 굳이 안시켜도 될 것 같다.

차라리 탕수육 값으로 군만두 3판을 시키는게 좋을꺼같다 ㅎㅎ

탕수육

군만두 한번더

대망의 양장피

결국 우리는 가게가 마감하는 10시까지 거하게 취하고

사장님과 이모님들과 농담하며 기분좋은 하루를 마무리했다



서궁은 먼저 맛집과 동시에 처음 그대로 맛집이라는 표현을 하고싶다

어릴적 갔던 밝은 느낌의 분위기와 여전한 맛들로 추억을 다시한번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



서궁은 여의도 찐 맛집중 하나이다.


언젠가는 꼭 한번 방문하시길 권하며


메뉴판과 시간인증으로 마무리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