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호명 : 차니오뎅
- 위 치 :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258-13 1층
- 메 뉴 : 차니수제오뎅탕 (2인 24,000원 / 1인 13,000원)오뎅타코와사비(2인 24,000원 / 1인 13,000원)
- 주 차 : 불가, 주변 주차장 이용
- 장 점 : 근래 맛집중 만족도가 제일 높다.
- 단 점 : 4인석 테이블이 입구쪽임..너무 춥다
- 총 점 : 7.5/10
- 운영시간 : 평일 오후 4시 ~ 12시 마감 / 금토 새벽 2시 마감
- 주문꿀팁 : 2인의 경우 사케세트 / 3인은 사케세트 B / 4인은 메뉴세트 A를 시키면 좋을듯.. 먹다보니 양이 많았다.
BEST - 이까후라이, 에비덴뿌라 최고
오늘은 좋아하는 형들과의 자리가 있다.
대학로에 괜찮은 오뎅집이 있다고 하여
차니오뎅에 방문하였다.

들어가면 입구쪽 4인 테이블과 화장실을 지나
일자형태의 테이블이 존재한다.
4인의 경우는 입구쪽 테이블로 앉아야 하는데
입구쪽이라 조금 춥긴하다 ㅎㅎ
일단 가게 내부를 먼저 소개할까한다.






입구는 좁아 보이지만 가게 내부 들어가면
공간이 넓으니 이점 참고 바라고,
인원이 2~3명가면 딱 좋을 것 같다.
특이한 점으로는 주방쪽에 거대 대형 돌절구가 있는데 이것으로 수제 어묵을 만드시는 거 같다.

먼저 자리를 잡고 블로그 운영에 대해 고민하다가
일행들이 조금 늦는다고 연락이 왔다.
내가 너무 빨리 와서 가게에 앉아있다가 입이 심심해서
도쿠리와 이까후라이를 먼저 주문하였다.

도쿠리는 추운 날 몸이 따듯해 질 수 있게 온도쿠리로
시켰고 이 술은 사케 종류인 '후부끼'이다
따뜻한 도쿠리가 추운날 몸을 따뜻하게 적셔주었고,
이까후라이 또한 느끼하지 않고 너무 담백했다.
이까후라이는 동그란 볼에 바삭한 코로케 형태로
4알 나온다
쉽게 생각하면 어묵볼? 이라고 표현을 할 수 있는데
우리가 쉽게 접하는 어묵의 느낌이 아니다
세상 처음 느껴볼만한 꽉찬 오뎅안에
오징어와 당근과 파가 알차게 섞여있다.
평소 오뎅바를 가면 기다란 꼬치에 달려있는
오뎅을 하나씩 주어먹었는데,
여기 차니오뎅의 맛은 메뉴판에서 본 오뎅장인이
돌절구로 생선살을 갈아서 만드는 수제오뎅이란
말이 문뜩 떠오른다.
돌절구로 갈아서 그런지 입자감이 충분하여 입에 꽉찬 느낌과 입안에 풍만감?을 충분히 제공한다.
단면의 모습은 이렇다

따뜻한 도쿠리로 몸이 따뜻해질 떄 쯤, 일행들이
속속히 도착하여 본격적인 푸파를 시작하였다.

위 사진은 기본안주인데
이 안주에 도쿠리를 한잔하면 딱 좋다.
그리고 한입 베어 물었을떄는 떡이네~ 라고 생각이
들지만 알고보면 어묵이다..
어묵이 떡같은 식감을 갖을 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나 놀라웠고 맨입으로 한번 간장에 한번 찍어먹으면
너무 환상적이다.

여기까지는 에피타이저에 불가하였고,
이제부터는 메인메뉴이다.
우리는 세트메뉴 B (3~4인)을 주문하였고 추가로 에비덴뿌라(새우튀김)도 주문하여
아주 든든하게 식사를 했다
먼저 메뉴판을 먼저 보여드리고 음식을 소개하고 싶다 (전체 메뉴판은 글 끝에 넣어두도록 하겠다)

우리는 다 주당들이기 떄문에 소주맥주로 시켰고
테이블이 작은 가게에서는
안주3개와 소맥은 자리의 비좁음을
느낄 수 있는 선택이었다. ㅋㅋ
그래도 어묵은 정말정말 맛있었다.





먼저 전반적인 느낌을 이야기하고 싶다.
여기 수제어묵 정말 잘한다. 맛있다. 또 가고싶다. ㅎㅎ
꼬불이는 어묵 튀김으로 살짝 바삭한 식감과 쫄깃함을 가지고 있고, 이것은 오뎅을 굽거나 튀겼을때 맛과 비슷하다
챠니수제 오뎅탕은 누구나 알법한 오뎅탕이었고,
오뎅이까야끼는 타코야키이지만 문어와 반죽의 느낌을 뺴고 어묵으로 교체된 맛이었다.
전반적으로 수제어묵의 쫄깃한 식감과
입자가 살아있는 맛이라 만족하며 먹었다.
식사와 담소가 마무리 되어갈쯤 튀김종류를 맛을 보고 싶어 종전에 시키지 못한
에비덴뿌라(새우튀김)을 주문하였다
에비덴뿌라는 통새우가 들어가 있지 않고 새우를 갈아서 어묵과 혼합하여 전체적으로 같이 튀긴 느낌이었다.
에비덴뿌라는 종전에 먹어보지 못한 고소함과 새우 특유의 향을 담고 있는데 이거는 정말 따로 장사를 해도 될 정도로 맛있었다.


이것으로 식사를 마쳤다.
차니오뎅은 추운겨울 따뜻한 공간과 음식과 그리고
추억을 나누기 좋은 사람들과 같이하면
참 좋은 술집이다.
일하시는 분들도 너무 친절하시고 나에게는 22년 겨울 또하나의 맛있는 공간이 생겨서 너무 좋다.
마지막으로 메뉴판 전체 버전을 첨부하고
글을 마치고자 한다
차니오뎅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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